1년 만에 켠 에어컨에서는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혹은 텁텁한 공기가 흘러나와서 당황하셨나요? 이 글에서는 에어컨 시큼한 냄새를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에어컨 시큼한 냄새의 원인
에어컨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의 원인은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입니다.
1. 곰팡이 및 세균 번식 :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찬 상태에서 오랜기간 방치하면 곰팡이 및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가 납니다.
2. 환기 부족 : 에어컨 사용 후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로 인해 냄새가 납니다.
3. 관리 상태 : 오래 사용 후 청소를 하지 않고 놔둘 시에도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면 에어컨을 켜면 생기는 습기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1.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합니다.
2. 에어컨 내부를 청소합니다.
3. 에어컨 건조 기능을 활용합니다.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면 냄새를 잡을 수 있겠지만 이미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면 냄새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에어컨 시큼한 냄새를 제거하는 초간단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에어컨 시큼한 냄새 초간단 제거 방법
돈을 주고 업체에 맡기는 방법이 있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깜짝 놀라 스스로 할 수 있는 에어컨 시큼한 냄새를 제거하는 초간단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16도 1시간 운전 방법 (난이도 ★)
- 일본 에어컨 제조 업체가 소개한 방법으로 방 창문을 열고 16도로 1시간 동안 에어컨을 켜면 거짓말처럼 냄새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만약 16도까지 내려가지 않는다면 최저온도로 설정하신 후 시도하시면 됩니다.
- 열교환기와 팬에 붙어있던 냄새 성분들이 응축된 물에 용해되어 바깥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냄새가 사라지는 원리라고 합니다.
- 작년에 저도 궁금해서 따라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되었습니다. 다만, 전기세 때문에 급할 때가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건조 기능 사용하기 (난이도 ★★)
- 가장 쉬운 냄새 제거 방법은 예방입니다. 에어컨 가동 후 건조 기능을 이용한 후 에어컨을 끄는 습관을 들이면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에어컨 필터 청소 쉬운 방법 (난이도 ★★)
- 에어컨 필터 분리 후 주기적이라면 물로만 씻은 후 건조만 잘해도 끼워주면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포인트는 주기적으로 입니다.
- 주기적으로 하기 힘든 경우에는 중성 세제를 푼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면 더 깨끗해집니다.
4. 에어컨 전용 스프레이 사용 (난이도 ★★★)
- 에어컨 필터를 제거한 후 에어컨 내부 금색 코일(냉각핀)과 통풍구에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 제품에 적힌 가동 시간 (약 10~20분) 동안 에어컨을 동작시켜주세요.
- 이후 마른 걸레로 안을 충분히 닦아주고 건조시켜주세요.
- 앞의 두 가지보다 난이도가 있지만, 곰팡이와 세균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라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쉬운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 집 에어컨 상황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에어컨 시큼한 냄새 제거 도구 소개
에어컨을 청소할 때 유용한 도구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구연산
- 호흡기와 연관되는 가전이기에 스프레이는 조금 못 미더우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조금 더 친환경적이면서 물보다는 깨끗한 구연산을 추천합니다.
- 물과 구연산의 비율을 10:1로 섞은 후 냉각기에 뿌려주고 냉방 온도를 최저로 맞춘 후 창문을 열고 30분 이상 가동하면 안전하게 세균과 곰팡이가 제거됩니다.
2. 에어컨 전용 스프레이
- 확실하게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고 싶다면 에어컨 전용 스프레이를 추천합니다.
- 추천하는 제품으로는 산도깨비, 에코빌레 에어컨 세정제를 추천합니다.
3. 바이칸 청소솔
- 에어컨 필터를 청소할 때 살살 빗자루처럼 쓸기만 해도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에어컨 청소 뿐 아니라 욕실 청소할 때도 다용도로 좋아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을 대비하여 에어컨 시큼한 냄새를 제거하는 초간단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나기 전 송풍와 건조모드를 이용해서 미리미리 예방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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